Diane
2022년부터 짐잉글리시에서 영어공부하면서 정말 좋으신 여러 선생님들을 거쳐갔었는데요, 이번 선생님은 굉장히 힘드네요ㅜ
여태 time shift 이동 등의 이유로 선생님을 교체했었는데 이 분은 대화방식이 상대를 전혀 배려를 안 하시는 거 같아요.
종종 전화에서 너무 시끄러운 잡음이 들려서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분명히 전달을 드렸고 밖에 비가 와서 그렇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폭우 한 가운데 창문을 열어놓은듯한 소음이었어요. 귀에 대고 그 소리를 듣자니 아침부터 너무 머리가 아파서 전화를 일찍 끊은 적도 여러번 있는데 전혀 미안하다 등의 사과는 안 하시고 참아보라, 그래~ 비가 정말 많이오네 이런 말만 하더라고요.
오늘도 참기가 힘들어서 전화를 끊어야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기분 나쁜 티를 내길래 저도 못 참고 사과를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 I think you have to say sorry for this.
D: This is because of the weather, and I cannot control it. I apologize for the REALLY REALLY REALLY heavy rain.
저: I am not telling you that you should control the whole weather. This is a phone class, you have to control your room's conditions at least.
D: 그 후로도 비가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이 오는 것에 대해 거듭 사과를 하면서 비꼼
마닐라 근처 사신다는데, 이전에 수업한 다른 선생님들도 마닐라에 사시지만 당연히 이런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유감이라도 표하셨으면 글은 안 썼을 거예요. 너무 프로의식이 없으시고 전화 수업은 수업이라고 생각을 안 하시는 분 같아요. JJ 선생님은 강아지를 키우셔서 방음 부스같은 것도 설치하셨더라고요? 수업 컨디션 유지는 최소한의 조건인데도, 본인의 외부 사정 때문에 수업 중단까지 하는데도 미안함은 커녕 비꼬기만 하다니요.
수업 도중 아기가 와서 말 걸때도, 소리 지를때도 사과 안 하시는 분입니다. 수강 연기 신청해서 수업 없는 날도 새벽에 전화하셔놓고 미리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저를 책망하셨습니다.
수업 도중에도 대화를 이어나가기 너무 힘들다는 생각은 여러번 했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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