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y
2012-11-30 12:02:13
조회 1361
Onyl 선생님과 수업하고 있어요.
아이가 이제 간신히 알파벳을 알고 간간이 몇몇 글자를 아는 정도인데 일반학원으로 돌린다는 느낌이 싫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옆에서 수업을 도와주고 있는데요~
옆에서 있는게 싫은지 둘이만 수업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두어 보았지요.
잘 못알아 들으면서도 웃으면서 장난을 치면서 수업반 놀이반 이런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공부로 인식이 되지 않게 접근하자는 의도와 맞게 진행되는거 같아 성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기 때문인것 같네요.
많은 단어가 오고가는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또래의 다른 엄마들은 여기저기 비싼 학원등록을 권유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 선택이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
장기간을 두고 아이에게 영어를 노출해주면 자연스레 Apple은 사과, 이런식의 영어가 아니라 Apple 은 그냥Apple로 받아들이게 되리라구요.
시작한지 얼마안돼 갈길은 멀지만 Onyl 선생님과 함께라면 믿어도 될거 같아요.
Onyl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