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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반년....

leejihyun 2012-06-24 04:48:53 조회 1364
anne 선생님과 수업을 시작한 지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책 수업외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저에 대해 anne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영어로 그 많은 이야기를 하다니 저도 놀랍니다. 물론 아직도 엉망으로 말하고 듣지만....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영어가 쏙쏙 들어오나 생각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겠죠?
우리 아들도 가끔 묻습니다. "anne 아직도 만나? 잘 지내?" 라고 ..
아이도 엄마가 영어 수업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가 저도 할 거라 생각하구요..
그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엄마가 열심히 하면 볼거라 생각이 들구요..
전업주부에서 지금은 일을 하게되어 잠시 그만 둘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저를 위해 아이를 위해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작도 어렵지만 멈추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암튼 하는데 까지 즐거운 맘으로 재미있게 하려고 합니다.

궁금하데요.. 선생님 한 분과 계속 수업하는 게 좋을까요???
 master leejihyun님! 안녕하세요?

반 년동안 Anne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셨군요?
서로가 서로를 많이 알고 지금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사이가 되셨겠군요?
이렇게 정이 쌓이면 선생님을 바꿔서 공부를 해보고 싶어도 정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죠~

한 분의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과 여러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좋은 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선생님과 너무 익숙해져서 새로운 영어를 접하기 위해 다른 선생님과 공부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같은 영어라도 저마다 즐겨쓰는 표현은 다를테니까요~
경우에 따라서 그 시기가 3개월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6개월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1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선생님을 바꾸는 가장 좋은 때를 논하자면 공부를 하시다가 다른 선생님과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 그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성인들은 그런 시기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leejihyun님께서 다른 선생님과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면 그 부분까지도 Anne선생님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다른 얘기를 해보죠...
leejihyun님께서 새롭게 일을 시작하시면서도 계속해서 짐잉글리쉬에서 공부하시기로 하신 것은 참으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그만 둔 1년 뒤와 짐잉글리쉬에서 공부를 계속 한 1년 뒤를 상상해 보십시오.
leejihyun님의 실력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leejihyun님 말씀처럼 그 모습을 아이가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엄마처럼 영어공부에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 값 비싼 학습서나 값 비싼 고액과외보다도 아이에게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eejihyun님 덕분에 아이는 영어를 잘 하게 되겠군요^^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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