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잉글리쉬

저는 토플 위주로 수업을 들었고 첫달은 Roxy 선생님, 이번 달은 Christina선생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Roxy 선생님 수업 형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당히 비효율적이었습니다.

30분 수업 중 최소 20분은 그냥 교재 내용을 읽는 것뿐이었구요.

사실 전부 읽을 필요 없는 내용이었는데도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한 것인지, 책을 읽기 위해 전화를 하는 것인지 알기 힘들었습니다.

실제 연습에 대해 물어보았는데도 내용을 다 읽고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이미 언급했듯이 굳이 읽을 필요 없는 내용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이후 시간 관계상 Christina 선생님께 수업을 들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꼭 읽지 않아도 될 내용은 넘어가 주시고 주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은 괜찮았는데요.

수업을 너무 많이 빠지셨습니다.

한 달이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다섯 번이나 빠지셨어요.

이번 주만 해도 두 번이나 빠지셨습니다. 미리 연락을 주시고 한 두번 빠지시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수업 직전에 다른 원어민분을 시켜서 전화로 못한다고 통보하시는 건 아니지 않나요?

심지어 어제는 11시 20분 수업이었는데 21분에 전화가 오더군요.

이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곳은 처음입니다.

선생님 사정 때문에 선불로 받는다고 해놓고 학생 사정은 생각 안하시나요?

선불로 받으셨으면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하셔야죠.

경제적 대가를 미리 받으셨으면 책임은 확실히 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참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견디겠더군요.

내일 한국 본사에 전화해서 남은 기간은 그냥 환불하고 싶어요. 환불이 안되면 최소한의 책임 분명히 요구할 겁니다.

보충수업 해주신다고 해놓고 약속도 잡지 않고 이렇게 계속 빠지시는 거 보기 안좋습니다.

이 글 지우지 마세요. 다른 분들 피해보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제가 쓴 글 앞으로도 확인할 꺼구요. 너무 좋은 평만 있어서 저도 그대로 믿었는데 안되겠네요.

이런 평가 올라오지 않게 하시려면 하루빨리 시정해주세요.

아무래도 여기서 계속 수업을 듣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너무나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