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2012-02-14 08:27:20
조회 1560
안녕하세요.
워낙에 게으른탓에 다섯달째에서야 수강후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다섯달째 캐롤쌤과 수업하고 있구요, 지금은 매일매일 그날 공부할 타픽을 이메일로 보내주셔서 제가 미리 예습하고 수업하는 방식으로 하고있어요.
타픽내용은 유머스러운 다이어로그형식도 있구, 뉴스스크립트나 기타등등.
몰랐던 정보도 얻을수 있고, 미국에서 실제 쓰이는 이디엄도 많이 접할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캐롤쌤은...
정말 책임감이 강하신분이세요.
제 상식으론 절대 수업을 할수 없을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수업을 진행하려 하셨던 모습에 감동도 받았구요, 지금까지 인터넷 문제로 수업에 지장을 받은적도 없었던것 같네요.
다섯달 수강하고 영어로 솰라솰라하기를 바란다면, 버려야할 욕심이겠죠.. 저는 지금도 스피킹이 수월한건 아니지만, 처음엔...정말...ㅋㅋㅋ
그래도, 스피킹에 있어서는 accuracy 보다는 fluency를 주장하는 저로서는 다소 문장성립에 오류가 많긴하나, 커뮤니케이션은 가능해지고 있다는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캐롤쌤은, 제가 문장을 구사할때까지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시구요, 의견을 얘기하고나면, "충분히 그럴수 있어..하지만 이렇게 표현하는 게 더 나을것 같아"라고 친절히 better sentence로 바로 교정해주신답니다.
최근에 건강이 좀 안좋아보여서 걱정도 되지만, 수업시간만큼은 열정을 다해 진행하세요.
가까이 계시면 몸보신이라도 좀 시켜드리고 싶습니다만,,,ㅎㅎ
언젠가 다른 방법으로도 고마움을 표시할 날이 오겠죠.
다섯달 전에 이 공부를 시작 안했더라면,, 내 인생에서 반년은 계속 뒤져있는 상태로 살고 있겠구나 싶은생각도 드네요.
앞으로 다른 여유가 더 생기면 하루 한시간 수업을 하고 싶어요.
30분보다는 배로 실력이 늘거라 생각하니 상상만해도 즐겁거든요..
아... 짧게 적으려고 했는데,
수업시간이 다가오네요,
오늘 내용은 대체에너지에 관한 뉴스기사같은데,,, 어서가서 예습해야할것 같네요.
모두들, 영어정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