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잉글리쉬

저는 내일 워킹홀리데이 출국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주에 로지선생님과 마지막 수업을 끝냈습니다.

적지않은 시간동안 선생님과 수업했는데, 선생님 참 따숩고 좋은사람이었습니다 ㅜㅜ

선생님 본인도 그렇고 학생에게도 그렇고 최대한 미국식 영어를 가르쳐주려고 노력하시고,

오랜시간 같이 수업하다보니 나중에는 제 스케줄에 맞춰서 정말 유연하게 수업시간을 맞춰주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지만 선생님께서도 저와 수업시간을 맞추기 어려우면 다른 사람에게 보내면 그만일텐데

화상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어떻게든 의리를 지킨다는게 좀 감동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어떻게보면 집에서 일을 하시는거니까 어쩔수없이

가끔 수업때 선생님 애기들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수업 흐름에 지장가거나 끊기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해서 수업 해줄려고 하시고 저랑 애기들이랑 인사하기도해요 ㅋㅋㅋ (귀여워요 ㅜ)

짐잉글리쉬는 수업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 억지로라도 수업하게되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마지막엔 그마저도 너무 귀찮고 힘들때가 있어서.. 그냥 보충없이(무료수업연장1회없이) 수업에 빠지곤 했었지만요 ㅋㅋ..

어쨌든 지난번에 수업연장문제로 전화오셨을때 밖에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짐 잉글리쉬 덕분에 약1년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화상수업했습니다 감사합니다!